아동부 설교

함께: 바나바와 바울(사도행전 9:26-30)

데크레센도 2025. 11. 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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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바나바와 바울(사도행전 9:26-30)

 여러분은 이름하고 별명 중에 어떤 게 더 많이 불려요? 보통 이름이 더 많이 불려야 하는데, 별명이 이름처럼 되어버린 사람들도 있어요. 저도 군대에 있을 때, 텔레비전에 왕뚜껑 라면 나오면 늘 관등성명을 대야 했어요. 이름 때문에 항상 놀림 받고 별명이 많이 불렸죠.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 아주 좋은 의미로 별명이 불린 사람이 등장해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바나바예요.

1. 위로의 아들, 바나바
 오늘 우리가 읽은 사도행전 9장 27절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에 바나바가 등장해요. 바나바라는 이름의 뜻은 '바르' (아들)와 '나바' (위로)가 합쳐져서 "위로의 아들"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어떻게 이 사람이 이름보다 별명이 더 유명해지고, 이름처럼 쓰이게 되었을까요? 사도행전 4장 32-37절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어요. 바나바의 원래 이름은 요셉이었어요. 요셉은 자기 밭을 팔아서 그 값을 사도들의 발 앞에 가져다주었어요. 당시에는 그리스도인이 되면 유대교 조합에서 쫓겨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러면 먹고살 길이 막혔기 때문에, 요셉은 자기 재산을 나누어서 그리스도인 형제자매들을 위해 가난한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던 거예요. 요셉이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위로의 아들’, 즉 바나바라고 불리게 된 거죠.

2. 절대로 섞일 수 없었던 두 사람
 그런데 이 바나바와 섞일 수 없었던 사람이 있었어요. 바로 사울이에요. 물과 기름은 섞일 수 있어요, 없어요? 없죠. 비누(계면활성제)를 넣으면 섞일 수 있는 것처럼, 원래는 섞이지 않는데 섞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걸 우리 친구들이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바나바가 충성스럽고 좋은 일을 많이 했던 사람이라면, 사울은 어땠을까요? 사도행전 7장을 보면, 사울은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을 때, 증인들이 벗어 던진 옷을 맡아 지켜줄 정도로 스데반의 죽음을 마땅히 여기는 사람이었어요. 사울은 바리새파 사람으로 베냐민 지파 출신이었고 가말리엘이라고 하는 유대교의 저명한 율법교사로 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한 사람이었어요! 그는 교회를 핍박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남자건 여자건 상관없이 집집마다 끌어다가 감옥에 집어넣는 아주 무서운 사람이었어요.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 바나바와 유대교에 열심인 사울은 정말 물과 기름처럼 도저히 섞일 수 없는 사람이었던 거예요. 고향도 달랐고 (바나바는 구브로, 사울은 다소), 성격도 달랐고, 믿는 것도 달랐죠.

3. 예수님을 통한 변화
 이 두 사람이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사울이 예수님을 만난 이후부터였어요. 사울이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 갑자기 빛이 비치면서 예수님을 만났죠. 예수님은 사울에게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고 하셨는데, 사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것이 곧 예수님을 핍박하는 것과 똑같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어요예수님은 죄로 잃어져 있던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죄의 값으로 치르시고 우리를 자신의 몸된 교회로 부르셨어요!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거죠!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이루게 된거에요! 그래서 예수님은 사울이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을 핍박할 때 자신을 핍박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거에요! 그때부터 사울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그리스도-구원자)이심을 믿고,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으로 완전히 바뀌게 되었어요.
 하지만 사울이 변했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은 믿으려 하지 않았어요. 예루살렘의 예수님의 제자들조차 사울을 만나주지 않고, "저 사람은 우리를 잡으러 온 것이다", "우리를 죽이려고 온 것이다"라고 생각했어요. 사울이 그동안 살아왔던 삶의 방식 때문에 아무도 그를 믿지 않고 가까이 하려고 하지 않았던 거예요.

4.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중개자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멀어진 것은 하나님 때문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이 가진 죄 문제 때문이에요. 거짓말하고, 싸우고, 미워하고, 이기심으로 살아가는 이 모든 것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도 없고, 천국에 들어갈 수도 없어요. 죄인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물과 기름이 섞이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지만, 이 죄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를 하나님과 연결해 주신 유일한 분이 계시죠. 바로 예수님이세요. 예수님은 자기의 몸을 찢으셔서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원수 되었던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수 있도록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거예요. 그리고 3일후에 다시 살아 나셨고 지금은 우리를 위해 천국에서 기도하고 계시죠!

5. 바나바, 화목하게 하는 자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핍박했던 사울과 예수님의 제자들이 하나가 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그 사이에 누가 들어왔을까요? 바로 바나바예요. 바나바가 사울을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사울이 길에서 어떻게 주님을 만났는지, 주님께서 그에게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그리고 다메섹에서 어떻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했는지를 정확하게 이야기해 주었어요. 바나바는 사울이 겪었던 여러 어려움들(바구니에 내려서 몰래 빠져나온 일 등)을 통해 사울이 확실하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것을 확신했어요. 바나바가 이야기해 주자, 모든 제자들은 바나바의 말을 믿고 사울과 교제하며 예루살렘을 함께 다닐 수 있게 되었던 거예요.

6. 복음 안에서 친구 되기
 바울(사울)은 성격이 원래 좀 셌잖아요. 예수님을 믿게 되자, 이번에는 유대인들과 헬라파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강력하게 논쟁하며 말했어요. 그러자 바울을 알던 유대인들이 "저 변절자를 죽여버리자"고 했고, 제자들이 이 사실을 알고 바울을 몰래 가이사랴라는 항구로 데려가서 바울의 고향인 다소로 피신시켰어요.
 바나바는 이처럼 중간에서 사울(바울)이 예수님을 믿는 제자로서 살아가야 하는 방식과,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섞일 수 있는지를 잘 알려주는 역할을 감당했어요.
 친구들, 하나님은 여러분이 예수님의 복음 안에서 다른 사람과 친구가 되기를 원하세요. 우리는 나이, 성별, 성격, 좋아하는 것, 피부 색깔이 다르다고 해서 "쟤는 나랑 안 맞아"라고 생각하고 모른 체하거나 외면하거나 무시해서는 안 돼요. 예수님께서 원수였던 우리를 하나님과 연결시켜 주기 위해 자신의 몸을 찢으셨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우리도 서로 하나 되어 주고, 위로해주고, 격려해 주는 친구들이 되어야 해요.

7. 계속되는 연합과 사랑
 바울이 다소에 있을 때, 안디옥 교회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의 목사님으로 파송되었는데, 혼자 감당하기 힘들어서 다소로 가서 바울을 데리고 왔어요. 그들은 안디옥에서 함께 힘을 합쳐 예수님을 전했고, 나중에는 바나바와 바울이 안디옥 교회에서 최초의 선교사로 파송되어 선교여행을 떠나게 되었죠.
 심지어 2차 전도여행 때는 바나바와 바울이 마가 요한(바나바의 조카) 문제로 다투어 헤어지기도 했어요. 바나바는 마가를 데려가자 했지만, 바울은 전(1차 전도여행)에 도중에 돌아가 버린 마가를 데려갈 수 없다고 반대했거든요. 그래서 둘은 갈라섰지만, 예수님 안에서 복음 안에서는 나중에 그 오해가 풀리고 다시 하나가 되어 함께 일하게 되었어요. 바울도 나중에는 마가를 "나에게 유익한 사람", "훌륭한 일꾼"이라고 인정하게 되었죠.

 우리 친구들도 바울과 바나바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라면, 나하고 다르더라도, 생각이 다르더라도, 하나가 되어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친구들이 될 수 있겠죠? 예수님 안에서는 우리 모두 친구예요.
 1) 나와 다르더라도 친구가 될 수 있어요.
 2) 잘못이 있더라도 예수님께서 우리를 받아주시고 용납해 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용납해 줄 수 있어야 해요.
 3) 모든 것이 다르더라도 예수님 안에 있다면 서로를 품어주고 용납해 주는 친구들이 될 수 있어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과 연결시켜 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우리 친구들도 서로 품어주고 하나 되어 주는 멋진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제 2021년 설교를  Notebooklm으로 재편집한 것입니다.
https://notebooklm.google.com/

유튜브 제 채널에 공개한 것 입니다. ^^(구글 AI Notebooklm으로 작업해 봤습니다)
https://youtu.be/554DxSN1kds




https://youtu.be/L5y6wC5sD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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