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힌 담을 허무시는 하나님: 베드로와 고넬료(사도행전 10:1-48)
성구암송: 사도행전 10장 19-20절
친구들은 혹시 누구랑 같이 길을 걷고 싶어요? 아마 착하고, 나랑 마음이 잘 맞고, 나랑 비슷한 친구하고 같이 있고 싶을 거예요. 반대로, 우리는 때때로 '우리와는 너무 달라'라고 생각해서 피하고 싶은 친구들이 있을 수 있어요, 그렇죠? 그런데 오늘 말씀에 나오는 베드로라는 사람은 전혀 자기와 다른 사람, 심지어 다른 나라 사람과 동행해야 했어요.
베드로는 이스라엘 사람, 즉 유대인이었는데, 같이 가야 했던 사람들은 유대인들이 부정하게 여겼던 이방인, 그것도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던 로마(이탈리아) 사람이었어요. 베드로는 이 사람들과 같이 가는 게 싫었을 거예요.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을 부정한 음식처럼 생각해서, 같이 밥도 먹지 않고, 같은 자리에 앉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 성령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죠. 그게 오늘 말씀에 나와요!
성구암송: 사도행전 10장 19-20절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일어나 내려가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내셨으니 의심하지 말고 같이 가라고 명령하신 거예요.
1. 전혀 다른 두 사람을 부르신 하나님
고넬료는 로마의 백부장이었어요. 백부장은 100명의 군사를 이끄는 지휘관으로, 지금으로 치면 중대장쯤 되는 높은 계급이에요. 로마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였고, 로마의 군인이라면 당연히 가장강력한 자신의 나라의 신인 로마의 신(그리스-로마 신화의 신들)을 믿어야 했지만, 고넬료는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고 섬겼어요. 로마 신들이 윤리적이지도 않고 부도덕한 일(바람도 피우고 유치한 일)을 많이 하는 것을 보고, 도리어 자기가 지배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달았던것 같아요. 그 하나님은 너무나 윤리적이고 깨끗하고 경건했거든요. 그는 기도를 쉬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을 아주 많이 도와주는 (구제하는) 경건한 사람이었어요.
고넬료가 기도하고 있을 때, 천사가 나타났어요! 천사는 고넬료에게 "네 기도와 네가 사람들을 도운 것을 하나님이 다 아신다. 이제 욥바에 가서 베드로라는 사람을 데려와라" 하고 아주 분명하게 명령했어요. 고넬료는 처음 보는 사람을 먼 곳까지 가서 찾아오라는 이 말도 안 되는 명령에 곧바로 순종해서 부하들을 보냈어요.
2. 베드로의 깨달음: 부정한 것이 없다!
고넬료의 부하들이 베드로를 찾으러 오고 있을 때, 욥바에 있던 베드로에게도 아주 이상하고 혼란스러운 일이 일어났어요. 베드로가 옥상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하늘에서 커다란 보자기가 내려왔는데. 그 안에는 베드로가 평생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고 배웠던 부정한 짐승들이 가득 차 있었어요. 그때 소리가 들렸죠.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어라".
베드로는 깜짝 놀라서 "저는 그런 속되고 깨끗하지 않은 것을 결코 먹지 않았습니다!" 하고 거절했어요. 이 이상한 일은 세 번이나 반복되었답니다. 그리고 음성이 이렇게 말했어요.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베드로는 이 환상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때, 문 밖에 고넬료가 보낸 이방인들이 와서 문을 두드렸죠. 베드로는 고민했어요. '내가 평생 지켜온 유대인의 규칙을 따라 이 사람들을 돌려보내야 할까?'.
그때, 성령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그들을 보냈으니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베드로는 자신의 전통 대신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기로 결정하고, 이방인들을 자기 집에 초대하는 아주 용감한 첫걸음을 내디뎠어요.
3. 외모로 차별하지 않는 하나님!
베드로가 마침내 고넬료의 집에 도착했을 때, 그 집에는 고넬료뿐만 아니라 그의 온 가족과 친구들까지 가득 모여 베드로의 이야기를 듣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베드로가 그 자리에 서서 이 모든 이방인들의 얼굴을 보자, 비로소 퍼즐 조각이 딱 맞춰지듯이 모든 것을 깨달았어요. 부정한 짐승에 대한 환상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하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사람들에 대한 아주 중요한 진리를 가르치고 계셨던 거예요.
베드로는 깨달은 것을 이렇게 고백했어요.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어느 나라 사람이든 하나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는 사람은 모두 받아주신다!".
하나님은 절대로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거나 차별하지 않으세요. 우리친구들도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피부색과 말이 다르거나, 몸이 불편하거나, 우리와 행동이 다르거나, 수준 미달이라고 생각되고, 심지어 지저분하고 더럽고, 왕따를 당하는 친구라도, 우리가 "쟤랑은 놀고 싶지 않아"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일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차별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기를 원하세요.
거룩하신 하나님은 도저히 가까이 할수 없는 죄인이었던 우리와 한가족이 되고 싶으셔서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셔서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가족으로 받아주셨어요! 베드로는 자신의 나라를 지배하고 통치하던 로마의 백부장, 그것도 이방인과 교제하고 가까이하는 것은 유대인에게 금기였음에도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거에요! 처음으로 복음이 유대인의 경계를 넘어 이방인에게 전해진거에요!
그리고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베드로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 방에 있던 모든 이방인들에게 성령님이 임하신 거예요! 베드로와 함께 온 유대인 친구들은 깜짝 놀랐어요! 하나님이 이방인들도 똑같이 사랑하신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신 거죠! 베드로는 즉시 그들에게 세례를 주었어요. 고넬료의 가정이 하나님의 나라로 세워지는 순간이었답니다.
결론: 하나님의 동역자
하나님은 왜 천사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시키지 않으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셨을 때 복음을 전하실 수 있었을 거에요! 그런데 놀랍게도 굳이 베드로를 청하여 복음을 전해 듣게 하셨어요! 어쩌면 가장 쉬운 방법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능력으로 한 번에 80억 인구가 예수님믿게도 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으세요! 하나님은 자신이 능력있다고 해서 우리의 마음을 바꿔 자신을 믿거나 사랑하게 하지 않으세요! 하나님은 자신이 신이면서도 피조물인 우리를 인격체로 대하시는 거에요! 우리를 마음대로 조정하지 않고 인격적으로 다가오시며 말로써 우리를 설득하기 원하세요!
그래서 사람을 보내 복음이라는 미련한 방법으로, 말로 전하시는 거에요! 우리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반응하고 하나님께 인격적으로 반응하길 원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하나님은 가장 쉬운 방법 대신, 베드로라는 사람을 통해 일하기로 선택하셨어요. 하나님은 우리 친구들을 '하나님의 동역자'(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부르세요!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숙제를 줍니다. 베드로가 자신의 편견에 도전하고, 자신이 '부정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찾아가 연결했듯이, 우리도 그래야 해요.
우리 친구들 주변에는 혹시 베드로가 생각했던 '부정한 짐승'처럼 우리가 '쟤랑은 놀고 싶지 않아', '쟤는 우리랑 달라'라고 생각하는 친구가 있나요? 어쩌면 몸이 불편하거나, 말이 다르거나, 지저분하다고 느껴지는 친구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외모로 차별하지 않으시고 모두를 사랑하세요. 하나님은 우리 친구들을 통해 그 친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기를 원하세요.
베드로가 고넬료에게 보내졌듯이, 우리 친구들도 혹시 하나님께서 만나라고 보내시는 '고넬료'는 누구일까요? 베드로처럼 순종해서 그 장벽을 허물고 사랑을 전하는 멋진 하나님의 동역자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이 글은 제 2021년 설교를 Notebooklm으로 재편집한 것입니다.
https://notebooklm.google.com/
유튜브 제 채널에 공개한 것 입니다. ^^(구글 AI Notebooklm으로 작업해 봤습니다)
https://youtu.be/4ePz5r9Yt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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